2024년 침체로 가는 대한민국 경제의 문제점

소비가 중요한 이유

대한민국과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왜 중요하고, 일본이 왜 물가를 높이려고 하는지 알아봅시다.

소비자 심리 지수가 중요한 이유

소비자들의 지출은 경제 활동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소비자 심리 지수는 소비자들의 지출 패턴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비자들이 경제를 낙관적으로 바라본다면, 그들은 더 많은 돈을 소비하고, 더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것입니다. 이는 기업의 매출과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비자 심리 지수가 감소하면 개인들이 소비를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곧 사람들이 물건을 구매하지 않는다는 의미고, 기업의 매출은 줄어듭니다. 기업은 채용을 적게하며, 점점 더 경기침체로 빠지게 되죠.

일본 은행이 물가를 높이려는 이유

일본은행은 물가 상승률을 2%로 높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를 늘리기 위한 전략입니다. 사람들이 앞으로 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물건을 미리 구매하려고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면 집을 매입하고, 주식이나 비트코인이 급등할 것 같으면 매수하는 것처럼, 물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면 소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자동차, TV, 스마트폰 등 내구재의 경우 특히 구매를 서두를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의 문제점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소비가 줄어듭니다. 사람들이 물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면 소비를 미루게 되어 경제가 침체됩니다. 정부가 집값을 띄우려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집값이 상승해야 사람들이 집을 구매하려고 하고, 이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면서 집값이 상승하고, 재건축이 진행되며 건설 투자가 늘어나 경기가 활성화됩니다. 반면, 집값 상승 기대감이 낮으면 재건축이 진행되지 않아 경기가 침체됩니다. 따라서 소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물가 상승 기대감이 필요합니다.

소비자심리지수와 소비지출 전망

  •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2022년부터 우리나라 소비자심리지수는 급격하게 하락했습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도 2024년 이후 하락 추세입니다.
  • 소비 증가: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하여 소비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지출 전망이 100을 훨씬 뛰어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소비를 늘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물가가 앞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소비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소비를 늘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 가계수입: 가계수입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임금은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임금의 심각성을 나타냅니다.

2024년 대한민국 경제의 현 상황

소비자 심리 지수는 하락인데, 물가는 오른다? 물가가 오르기 때문에 소비가 늘어날까요? 늘어나긴 늘어납니다. 해외 구매를 통해서 말이죠. 개인들이 자국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닌 해외 물건을 사면서 소비가 늘어나고, 외화가 유출되게 됩니다. 최악의 상황입니다.

물가 상승과 소비의 관계

현재 우리나라에서 물가가 급등하는 원인은 주로 수입물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2023년부터 국제에너지 가격이 하락했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은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물가는 단순히 돈을 풀어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참가자들이 물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 상승하게 됩니다.

경제 침체와 소비

우리나라 경기가 최악인 이유는 마트나 식당가, 주요 상권에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 민간소비 증가: 2024년 1분기 민간소비가 늘어난 이유는 선거 영향입니다. 선거로 인해 4월까지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뛰어넘었으나, 5월부터 다시 100 이하로 하락했습니다. 내구재, 의류비, 외식비, 여행비 등의 소비지출은 2022년부터 계속해서 100 이하를 유지하고 있지만, 교육비, 의료 보건비, 교통 통신비, 주거비는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와 소비여력

해외직구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국내에서 소비할 여력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의료비, 주거비 등이 늘어나면서 다른 소비 여력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내 제품이 비싸니 해외 직구를 계속하고, 외환보유액은 점점 줄어듭니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외환보유액이 줄어들면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다시 수입 물가가 증가합니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해야 국가에 돈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습니다.

주택가격 전망과 경제 영향

이렇게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국가가 가난해지면 당연히 주택가격 전망치도 낮아져야합니다. 경기가 침체되면 임대료가 하락하면서 가격이 낮아져야합니다. 하지만 정부가 과도하게 시장에 개입하면서 가격 파괴 상품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높은 임대료로 인해 우리는 주거비에 많은 돈을 써야하고, 이는 또 다시 소비 여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임금과 경쟁력

2023년 기준으로 중국의 최저임금은 우리나라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중국의 경쟁력은 낮은 임금에 있습니다. 한국, 대만, 일본은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1인당 GDP가 수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GDP가 높아지면 경쟁력이 저하되어 대만에게 밀릴 수 있습니다.

부동산 문제와 경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부동산에 지급보증을 하는 것입니다. 전세 사기의 원인 제공자는 정부입니다. 정부의 지급보증만 없으면 전세 가격은 자연스럽게 낮아질 것입니다.

  • 통화량 감소: 외환보유액 감소로 인해 국내 통화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채의 화폐화로 통화를 늘리면 달러 환율이 상승하여 수입물가를 자극하게 됩니다.
  • 외화 유출: 2024년 경기 침체의 원인은 해외 주식, 해외 채권으로의 외화 유출입니다. 국내 기준금리가 하락하면서 외국계 자금이 유출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결론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나려면 외환보유액이 늘어나야 합니다. 또한, 집값 상승 기대감을 낮추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거비에 사용될 돈을 소비로 돌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과 정부는 집값 하락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세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부동산 문제로 인해 망할 것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폭망해서가 아니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서 말이죠. 이로 인해 소비 여력이 줄어들고, 지속적인 외화 유출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출산 문제도 부동산과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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