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자 하는 곳을 가장 쉽게 찾아가는 방법은 그곳에 가본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는 것이다. 자기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싶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이 누구인지를 먼저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큰일을 해냈다는 것은 당신도 그 일을 성취할 수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며, 그들을 통해 그 과정을 더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산 정상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사람들은 산을 오르는 사람이 길을 물으면 기꺼이 그 길을 가르쳐 준다. 어떤 분야에서 앞서 간 사람들이 역시 뒤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혜를 가르쳐주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앞서 간 사람에게 도움과 지도를 요청하는 것은 주도성의 가장 우아한 형태이다. 또한 그것은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와 에상치 못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직접 찾아갈 수도 있지만 인터넷과 책을 통해서도 그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그런 위치에 도달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배울 수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도달하는 것이 한결 쉬워진다. 도움을 청하지 않는 것은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이고, 묻지 않는 것은 배우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재능를 계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성공한 사람들이 그것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배우는 것이다. 그들이 재능을 살리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는지 알게 되면 ‘성공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말은 쏙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들처럼 노력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타고난 재능이 없다고 한탄하지 말자. 대신, 성공한 사람들이 어떤 눈을 갖고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먼저 배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