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대, 20대 소비 습관이 미쳤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
전부 아이폰과 에어팟, 아이패드, 애플워치, 매직 키보드를 풀세트로 들고 있다. 아래는 프리미엄 모델도 아니고 그나마 애플에서 저렴한 모델이다. 전자기기라 가격이 꽤 비싼 편이다.
제품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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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4 | 99만 9000원 ~ 149만 9000원 |
에어팟 3세대 | 24만 9000원 |
아이패드 에어 5세대 | 64만 9000원 ~ 99만 9000원 |
애플워치 시리즈 8 | 49만 9000원 ~ 79만 9000원 |
매직 키보드 | 19만 9000원 |
여기에 오마카세, 호캉스 인스타는 계속 올라온다.
물론 내 월급에 이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 내 소비인데 남들이 무슨 상관이냐?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산 형성이 안 된 상태에서 이런 소비 습관을 갖고 있다면 미래를 담보로 현재에 다 소비하는 것이다. 이런 소비 습관을 가진 채 나이만 먹으면 망한다.
목차
인스티즈에 올라온 글 전문
- 꼭 필요하지도 않은 아이패드 에어(신상) or 프로 + 애플 펜슬 + 에어팟 + 애플워치 4종세트 꼭 구매함. 요즘에는 에어팟 맥스 샀다고 자랑하는 것도 올라옴
- 전문직 대기업 제외 일반 70~80% 2030세대 월급이 200~300따리인데 다 메종키츠네, 꼼데, 아미, 스톤 아일랜드 니트 한 두개씩 입음
- 무신사 랭킹 보면 거의 다 10~15만원짜리임
- 당장 인스티즈만 보더라도 제이에스티나 스와로브스키 러브캣 같은 브랜드 20대가 들고다니면 별로라는 식임. 막상 이 브랜드가 비싸진 않은데 저렴하다고 눈치줌.
- 기념일마다 풀빌라 4성급 이상 호텔 다녀옴. 최소 하루 40~50만원…보고 기절초풍. 선물까지 교환하면 100만원 뚝딱
- 20대 후반되면 카푸어 속출
- 브라이덜 샤워까지 5성급 호텔에서 맞춤케이크로 진행
비판만 하지말고 대안을 말해라는 의견
제가 여성옷은 안사봐서 모르겠는데 남성반팔티는 추천
- 이너용 무탠다드(제일 쌈)
- 로커드(탄탄하게 오래)
- 유핑 골든라벨(2만 후반~3만초 지만 4년은 든든) 정도 추천 드립니다.
- 아웃스탠딩 로고티(깔끔하고 목쪽 튼튼) 흰옷, 반팔티
- 안에 입는 속옷은 유니클로 에이리즘 심리스 필수
- 슬랙스는 무탠다드 or 247 가성비로 가거나
- 바로 타임옴므,질스튜어트 아울렛으로 가거나
탑텐이나 지오지아, 지오다노 같은 브랜드를 사도 괜찮은 반팔티나 긴팔티, 맨투맨, 스웨터 많음.
결론
소비는 쌓이지 않는다. 소비는 증발할 뿐이다. 남는 것은 사진? 그 사진을 추억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도 결국 현재 잘 살아야 가능한 일임. 현재가 불행한데 과거 즐거웠던 사진보며 자위하면 행복할까?
현재가 만족스러워야 추억팔이도 행복하다는 것을 기억해라
조금이라도 미래 대비를 해라
우정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유지하는 데 본인 분수 대비 너무 비싼 우정은 끊어라. 같이 망하는 길이다. 혼자라도 살아남아라. 본인이 능력있고 잘 살게 되면 친구는 따라온다. 내가 남을 도울 수 있을 때, 나를 도와줄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소비를 하면 뭘 남는지 생각하고 소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