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펜슬 USB-C 기능, 가격 정리 사도 될까?

애플 펜슬3가 나올 줄 알았지만, 나온 것은 애플 펜슬 USB-C였다. 애플 펜슬2가 거의 18,19년도에 출시했으니 2023년도 쯤에는 3가 나온다고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출시된 것은 애플 펜슬2와 비슷하게 생긴 애플펜슬 USB-C…애플 펜슬1과 2 사이를 노리고 나온 보급형 펜슬이다.

디자인

  • 애플펜슬 2세대 길이 : 166mm, 지름 : 8.9mm
  • 애플펜슬(USB-C) 길이 : 155mm, 지름 : 8.9mm

디자인을 봤을 때 애플펜슬 2세대와 판박이다. 정말 똑같이 생겼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다면 뒤쪽에 홈이 생겼다는 것.

뒷부분을 열면 USB-C타입 단자가 나오고, 여기를 통해 애플펜슬 충전이 가능하다. 애플 펜슬 1에서는 애플펜슬의 뒤 뚜껑을 열고 충전하는 타입이었는데, 그러다보니 뚜껑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 단점을 해결하고자 열고 닫는 형태로 출시된 듯.

특징

지원하는 기능

  • M2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와 사용하면 호버링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펜슬이 아이패드 화면에 닿지 않았는데 인식 됨

애플펜슬 호버링 기능은 애플펜슬을 화면에 가져다 대었을 때 화면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 기능입니다. 애플펜슬을 화면에 가져다 대면 화면이 켜지면서 화면의 좌표와 기울기를 인식합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애플펜슬의 팁이 화면에 닿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닿은 것처럼 인식하고 스크롤, 확대/축소, 텍스트 선택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펜슬 호버링 기능은 애플펜슬의 팁이 화면에 닿지 않았기 때문에 팁이 화면을 긁거나 스크래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펜을 화면에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스크롤, 확대/축소, 텍스트 선택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호버링 기능이란?
  • 극히 짧은 지원시간, 픽셀 단위의 정밀함, 기울임 감지를 지원한다.
  • 자석 부착을 지원한다.

지원하지 않는 기능

  • 반면 압력 감지는 지원하지 않는다. 스타일러스 펜의 완전 기본 기능을 빼버림. 필압에 따라 선 굵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림 그릴 때는 중요하고, 필기할 때는 덜 중요하다.
  • 자석으로 붙지만 무선 충전은 안 된다.
  • 두 번 탭 해서 도구 전환 안 된다.
  • 무료 각인 서비스는 보급형이라 안 된다.

호환

아이패드 10세대부터 C타입을 탑재한 모든 아이패드 모델과 호환된다.

무게

  • 애플펜슬 2세대 : 20.7g
  • 애플펜슬 USB-C : 20.5g

가격

  • 애플 펜슬 1세대 : 149,000원
  • 애플 펜슬 2세대 : 195,000원
  • 애플 펜슬 USB-C : 119,000원

1세대와 2세대 사이의 있는 제품인데도 가격은 가장 저렴하다. 애초에 필기만 하는 도구라 학생들 입장에서 10만원도 비싸다. 이런 학생들이 교육용으로 쓰기 좋게 출시한 보급형이라고 생각 된다.

평가

애플 펜슬 1세대는 아이패드에 곧바로 꽂아서 충전, 2세대는 무선 충전이 된다. 반면 USB-C 애플 펜슬은 충전 케이블이 없으면 충전이 안 된다. 이 부분이 논란 중.

게다가 압력 감지가 빠졌기 때문에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애초에 중요한 기능인 압력 감지가 빠졌다면 구조독 13 PRO 일명 짭플펜슬과 다를 것이 없음. 가격 차이는 9만원 정도 차이 나고. 필압이 안 될 거면, 애플펜슬 USB-C를 사기보다 짭플펜슬 5개 사는 것이 더 이득이다.

무선 충전이 안 되어 역시나 짭플펜슬에 편의성 면에서 밀린다. 짭플펜슬은 무선 충전 지원한다.

결론

만약 본인이 돈 부담 느끼는 학생이라면, 짭플펜슬을 더 추천한다. 블루투스로 연결해야한다는 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기능이 USB-C 애플펜슬과 비슷하다. 만약 5만원 정도면 애플펜슬 구매하라고 했을텐데, 10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분명 부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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