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프로 17.0.3 업데이트 발열, 배터리 이슈 해결

애플은 아이폰 15 시리즈의 발열을 인정했고, TSMC나 기기 문제가 아닌 iOS 버그라고 밝혔다. 실제로 잇섭이 테스트한 결과 삼성 GOS처럼 성능하락 없이 발열이 잡혔음.

잇섭의 아이폰 15 프로 맥스 온도 측정

OS 17.0.2일 때는 아이폰 14프로 대비 15 프로에서 온도가 5도 정도 높았다. 하지만 iOS 17.0.3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온도가 아이폰 14 프로보다 낮거나 비슷할 정도로 떨어짐

성능은 놀라울 정도로 원신 60프레임을 잘 유지해주었다. 물론 iOS 17.0.3 업데이트 직후에는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서 리소스가 사용되고 있었고, 이 때 원신을 플레이하니 버벅임이 있었음. 하지만 1시간 쯤 지나니 iOS 최적화가 끝났고, 원신을 하는 데 렉이 전혀 없었다.

배터리 개선 테스트

배터리가 개선되지는 않았다. 여전히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에 비해 5%정도 더 빠른 배터리 소모를 보였음. 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크게 체감되지 않을 상황임. 5%정도 배터리 빨리 닳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CPU와 GPU 성능 테스트

의외로 발열을 잡기 위한 업데이트였는데, 아이폰 15 프로의 CPU와 GPU 성능도 증가하였다.

아이폰 15 프로 CPU 성능

3DMark Wild Life 극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iOS 17.0.2 대비 아이폰 15프로의 최고 성능은 3757점에서 4274점으로 13% 증가했고, 최저 성능은 2482점에서 2783으로 12% 증가했다. 다만 안정성은 66.1%에서 65.1%로 감소하였으나 이 정도면 비슷할 정도다.

아이폰 15 프로 GPU 성능

GPU 성능을 테스트 했을 때 최고 성능은 3363점에서 4274점으로 27% 증가하였고, 최저 점수는 2277점에서 2783점으로 22% 증가했다. 안정성은 역시나 67.7%에서 65.1%로 약 2.6% 감소함.

업데이트만 해도 성능이 꽤 많이 증가하는 것을 봤을 때 소프트웨어가 진짜 중요한거 새삼 다시 느낀다.

결론 : 구매 오케이

결론적으로 아이폰 15 프로의 이번 발열 및 성능 저하 이슈는 소프트웨어 문제였고, 삼성 GOS 사태 때와 다르게 성능 저하 없이 잘 해결되었다. 아이폰 15 시리즈를 구매하는 것은 괜찮을 듯. 내구성 이슈도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 큰 문제 없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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