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억압이 강한 남초, 여초집단일수록 극단적이다

사람들은 인간의 성욕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1800년대는 성의 억압이 극에 달했던 시대다. 1837년부터 1901년에 이르는 시기는 빅토리아 시대라고 불렸는데,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던 시대에는 엄숙주의가 문화였다. 솔직한 감정 표현을 억제하고 신사적인 태도를 고수하려 하는 강박적인 예절 문화가 있었음

이런 억압이 사람들의 정신병을 유발한다는 것이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생각이었다. 이 때 정신병을 치료하면서 연구하고, 정신분석학을 창조하였다. 꿈의 해석은 바로 이 억압에 대한 고찰로부터 시작된다.

인간의 억압된 욕망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 마음 속 깊은 창고에 저장된다. 마침내 창고가 가득할 때까지 억압이 극에 달한다면 이는 곧 신경증 질환이나 히스테리 증세로 이어진다. 그 창고는 무의식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이런 욕망에 대해 논하던 그였기 때문에 당연히 성의 해방도 강조하였고 그 때 당시에는 욕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현대에 오니 그의 말이 맞았음.

이 내용을 근거로 범죄를 막기 위해 성매매와 포르노를 합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건 또 다른 문제다. 찬성이냐 반대냐가 아니라 크게 연관이 없다는 뜻이다.

왜냐면 지금도 돈만 있으면 성매매를 하거나 포르노를 볼 수 있다. 단순히 기본적인 성욕 이상의 욕구가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사회적 관계 욕구일 것이다.

실제로 남초집단이나 여초집단은 무언가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어떤 문제를 풀어가는 데에 있어서도,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날이 서있거나 과격하다. 하지만 남녀 비율이 조금만 맞춰져도 분위기가 상당히 유해진다. 그렇다고 그들이 서로 사귀고 사랑해서 그렇냐? 그건 또 아님. 그냥 자연적인 현상이다.

섹스만이 성욕을 해소해 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성과 자연스럽게 가까이 있는 것도 사회적 관계 욕구과 성욕을 적당히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너무 매력적일 필요는 없다. 성적 관계가 아니어도 된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중화가 됨.

아이돌스타, 드라마, 포르노, 성인소설도 마찬가지로 사람의 욕구를 해결해주지만, 사회적 관계 욕구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사람은 이런 것만 접하더라도 본인의 욕구가 해소됐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점점 이성 관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결국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은 사회적 고립의 순환에 빠지게 되고,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듯.

남성만 성범죄 일어난다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 많으니 눈에 보이는 범죄가 늘어나는 것이고, 여성은 다른 양상으로 문제 행동이 발생한다. 내적이냐 외적이냐, 티나냐 티나지 않냐 차이일 뿐.

출처 : https://twitter.com/hoounique22/status/169463558799800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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