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엔지니어가 생각하는 이직하기 유리한 부서

금융권, 문과나 디자인 관련 회사들, 컴퓨터 관련 직종은 이직이 정말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공대 엔지니어는 과연 이직이 쉬울까? 그렇게까지 활발히 이뤄지지는 않는다고 봄. 그런 상황에서 본인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이직하기 쉬운 부서를 정리한 글이 있어 퍼왔다.


일단 저는 그냥저냥 공대 나와서 제조업 엔지니어로 약 14년동안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월급쟁이입니다.

제 경험과 주변 사람들 상황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직이 잘되는 부서 및 직종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기획

조직 내 기획관련 부서입니다.

보통 연간 사업계획, 목표 수립하고 실무부서 챌린지하면서 성과 관리 하는 부서죠 실무자들이 보기엔 그냥 취합만 하고 놀고 먹는 부서 같지만 그런 팀도 쉬운팀이 아닙니다. 사업계획짜고 목표짜고 성과 관리하는 것 절대 쉬운 업무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조직은 어느 회사에나 있고 하는 업부가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경험이 있으면 이직하기 유리합니다

SCM

물동, 생산계획짜는 팀입니다. 우리나라 제조업 중에 SCM 없는 회사는 없을 겁니다. 회사마다 사용하는 시스템이 상이할 순 있으나 원리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이런 팀들도 이직이 잘됩니다

DX 전산

회사 내 시스템 및 품질 시스템 담당부서입니다 요새 하두 DX, 딥러닝, 전산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타 회사에서 인재확보 타겟 1순위입니다

CS

고객 지원 관리팀입니다. 이팀에서는 근무를 하실려면 제2외국어 하나 정도는 잘하시면 정말 좋습니다 영어, 중국어,일본어 셋중에 하나만 잘해도 정말 유리합니다.

고객 상대하는 팀도 어느 회사에 존재하므로 업무 경험만 잘 쌓는다면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기 쉽습니다.

투자관리

실제 투자 진행시 투자 검토 및 관리하는 팀입니다. 지금 크고 있는 배터리 회사(SK on 이나 에너지솔루션) 그리고 대규모 투자가 들어가는 회사들 이런 곳에서 언제나 탐내는 인재들입니다

번외) 설비 엔지니어

장비 관리나 해외 공장 셋업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들도 괜찮습니다.

애매한 부서가느니 그냥 설비 엔지니어로 있다가 기회 있을 때 상위회사로 점프업 하는게 낫습니다. 뭐 고생은 좀 하겠지만 다 돈으로 보상 받습니다

회사 다니는 목적은 결국 돈입니다. 본인의 능력을 잘 키워서 기회가 왔을 때 한단계 점프 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회초년생들, 취업 준비하는분들은 참고 해서 업무 및 직종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직업엔 귀천은 없지만 부서엔 귀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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