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핏3가 만족스러운 이유(가격, 기능, 초기 설정 추천)

갤럭시 핏3가 아직 한국에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홍콩 배대지를 통해 직구한 유튜버가 있어 영상 참고해봄. 갤럭시 핏3 아주 만족스럽다고 한다.

가격

해외 직구로 구매해서 가격은 약 8~10만원 수준이라고 함. 미밴드보다 비싸지만 많은 면에서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한국도 비슷한 가격일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핏2와 비교

충전 방식 개선

갤럭시 핏2는 자석 방식이 아니라 직접 끼워야하는 방식의 충전
갤럭시 핏3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충전

기존 갤럭시핏2는 충전하려면 직접 단자에 맞춰 끼워야해서 불편했음. 하지만 갤럭시 핏3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가까이 가면 단자에 맞게 꽂힌다. 그리고 반대쪽 단자는 USB-C타입이라 트렌디하자.

스트랩 품질

핏2 스트랩은 탄성이 복구가 안 됨.

스트랩이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핏2는 1년에 2번씩 스트랩을 바꿔야할 정도로 내구성이 떨어졌음. 가죽 시계마냥 휘어지면 복구가 안 되는 탄성도 있었다. 하지만 핏3는 애플워치에 비교할만할 정도로 두께나 탄성이 고급스러워진 재질이다.

스트랩 교체 방식 변화

원터치 스트랩 교체

갤럭시 워치마냥 버튼 하나만 눌렀을 때 바로 스트랩이 빠지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스트랩 교체가 정말정말 편해짐. 낄 때도 위치만 잘 맞추면 바로 껴진다. 줄 종류만 다양하게 나오면 좋을 듯.

갤럭시 핏3 디자인

갤럭시 워치는 전통적으로 원형이었는데, 갤럭시핏3는 사각형으로 애플워치와 비슷하다. 41mm보다 조금 더 길고, 45mm보다 가로 폭이 더 좁다. 미밴드랑 되게 비슷하다.

애플워치처럼 가로 폭이 길게 만들면 좋겠지만, 밴드류들은 착용감이 정말 중요하다. 운동 수면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피부와 잘 닿으면서 불편하지 않아야 데이터 수집이 용이함. 실제로 핏3는 착용감 정말정말 편하다.

보통 스마트워치는 양쪽이 뜰 수 밖에 없지만 핏3는 안 뜬다.

손목 착용 시계는 폭이 넓을수록 손등을 찔러서(?) 불편함을 유발하는데, 핏3는 폭이 얇아서 손등을 찌르지 않는다. 또한 양쪽이 피부에 잘 달라붙다보니 착용감이 좋을 수 밖에 없음.

무게 비교

  • 갤럭시핏3 : 19g
  • 갤럭시워치6 40mm : 29g
  • 애플워치8 41mm : 32g

갤럭시 핏3 화질 및 반응 속도

갤럭시 핏3는 화질이 정말 선명하다. 화면이 작지만 그 작은 화면을 멀리서 보더라도 전부 인식할 수 있음.

  • 해상도 : 256 x 402
  • 밝은 화면일 때 아래쪽 베젤이 더 넓은 것은 거슬림

OS도 최적화가 잘 됐는지 전혀 버벅거리지 않고 잘 작동된다. 갤럭시 워치6에 비해 기능이 적기에 OS가 가볍긴 하지만, 그래도 버벅거림이 없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갤럭시 핏3 워치페이스

전작대비 워치 페이스 종류가 정말정말 많아졌다. 물론 몇몇 디자인은 촌스러운 것이 있지만, 대부분은 정말 괜찮은 디자인이 많고 즐겨찾기도 최대 10개까지 할 수 있다. 물론 제공하는 사진 말고 직접 갤러리에서 사진을 넣어 워치페이스를 만들 수도 있다.

시계(숫자) 위치나 색상도 바꿔줄 수 있다. 또 사진을 여러개 넣어서 터치할 때마다 사진이 바뀌도록 슬라이드 형식도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 비교

  • 갤럭시핏2 : 159mAh
  • 갤럭시핏3 : 208mAh

갤럭시 핏3 조도센서 및 AOD 탑재

갤럭시 핏2는 조도 센서가 없어 밝은 곳에서 잘 안 보이고, 어두운 곳에서 너무 밝았음. 핏3는 조도 센서를 탑재해서 환경에 따라 맞는 밝기가 조절된다. 또한 디스플레이 터치로 화면을 킬 수도 있고, AOD 기능을 지원한다. 이게 안 됐다는게 신기함.

갤럭시 핏3 초기 설정 추천

물리적 홈버튼의 초기 설정은 삼성 헬스다. 하지만 아래 2가지 기능 중 하나 설정 추천

  • 내 폰 찾기
  • 스탑 워치

폰 찾기 기능 정말 자주 쓰기 때문에, 물리 버튼을 내 폰 찾기로 바꾸는 것 추천. 물론 스탑워치로 해둬도 괜찮다.

스크롤을 위에서 아래로 하면 빠른 설정창이 뜨는 데, 여기에도 내 폰 찾기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순서만 1페이지로 바꿔두면 금방 쓸 수 있음.

  1. 밴드 설정
  2. 유용한 기능
  3. 연결해제 알림
  4. 진동과 함께 전체 화면 표시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핏3의 연결이 끊기면 알림을 울리지 않는다. 알림을 울리게 설정하면 스마트폰 분실 확률을 낮출 수 있다.

  1. 알림
  2. 밴드에 폰 알림 표시
  3. 폰 사용 중일 때도 알림 표시

마찬가지로 폰 사용 중일 때 핏3에 알림이 안 뜬다. 뜨게 하고 싶다면 위 경로를 통해 알림 설정해두는 것 추천

  1. 알림
  2. 고급 알림 설정
  3. 화면 켜기 ON

알림이 왔을 때 갤럭시 핏3의 화면을 키게하는 기능도 이용하면 좋다.

갤럭시 워치보다 부족한 점

  1. NFC 기능이 없어 교통카드 및 삼성페이 안 됨
  2. 자체 스피커 마이크 없어 전화걸기 받기 안 됨
  3. 빅스비 기능 안 됨
  4. 녹음 안 됨
  5. GPS 없어서 단독 사용 어려움. 스마트폰의 GPS 이용해야함

갤럭시 워치보다 나은 점

  1. AOD 껐을 때 배터리 약 13일 감
  2. AOD 켰을 때 배터리 약 5일 감
  3. 무게가 훨씬 가볍고 착용감이 좋음
  4. 수면 점수 잘 나옴
  5. 스트랩 교체 방식이 더 편함
  6. 가격이 훨씬 저렴함

기타 기능

  1. 낙상 감지 기능
  2. 스마트폰 음악 컨트롤 가능
  3.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 기능
  4. 운동 및 수면 점수 확인 가능
  5. 일정 관리 기능 등…

결론

갤럭시와의 연동성을 생각했을 때 미밴드 최신 제품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선물용으로 주기 좋은 가격대와 성능임. 이번 갤럭시 핏3는 정말 잘 나와서 구매 추천.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